전북의대 제 15 회 졸업생 20주년 홈커밍 기념식을 마치고.....정우석 동문(전주/정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15회 졸업 동기들이 지난 5월 21 일,한 자리에 모였다.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주년 기면 행사에서 90여명의 동기생들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과 정다움으로 서로 얼싸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면 그 동안 못 나누었던 정을 한껏 나누었다. 회장 최 철 동문과 총무 김일호 동문, 재무 임석태 동문을 포함하여 많은 동기생들이 준비를 정성껏 한 덕에 그 동안의 정을 나누기에 아주 풍족한 자리가 되었다.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주소록을 정비하여 당일에 배포되었으며 대학시절 찍은 사진 상영, 동기생들의 영상편지가 줄을 이어 무대의 화면을 채웠다. 약 30여분의 스승님들도 참석하여 20주년을 축하해 주셨으며 기념촬영도 이루어졌다. 또한 학창시절 한참 주가가 높았던 예능 동기생들의 공연도 있었는데 조성진 동문의 감미로운 노래, 이덕수 동문의 통기타연주, 천기태 동문의 색소폰 연주, 정우석 동문의 트럼펫 연주 등이 있었다. 의대 엘도라도 밴드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닥터스 밴드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이 밴드에는 15기 중에 최 철 동문과 천기태 동문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최 철동문은 인사말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에게 반가움과 참석해 준 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으며 조 병춘 동문회장님은 축사에서 15회 동문들의 단결된 모습과 활동에 대해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15회 동기회에서는 모교에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흐뭇하게 하였다. 이어 2차로 이어진 술자리에서 밤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또 나누었다. 다음 날 군산 컨트리 클럽에서 스승님들과 팀을 나누어 골프대회를 치루어 사제간에 정을 더욱 돈돈히 하는 자리가 되었다. 15회 동기회는 앞으로 매년 골프대회나 송년회 등을 통해 자주로 만나기로 하고 아쉬움을 하고 헤어졌다.